Wanderlust B/C Design.
현 원더라스트의 비지니스 카드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기존 로고를 그대로 이용하여 제작.)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기존 회사의 로고도 변경하는 등. BX 리뉴얼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현재 투자를 위해 여기저기 기존 로고가 배포된 상황이기 때문에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명함은 그래픽 디자인을 강조하기 보다 함축적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재밌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디자인에도 그런 고민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텍스트 정보의 강약을 조절(영문 등.)해서 먼저 읽혀야 할 부분을 강조했고, 낙타 심볼의 포인트 컬러를 회사 사이트의 URL과 동일시 해서 회사의 정보와 심볼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구미명함사이즈에 맞춰 기존명함 사이즈를 조정하고, 용지를 기존보다 약간 두껍게 조정했다. (개인적으로 두꺼운 명함은 주름이 잘 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두꺼우면 명함을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사이즈：51×89mm
용지 ：겐트지 220kg
덧붙여, 이 명함을 인스타그램에 살짝 공개한 적이 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던 점도 기분이 좋았고, 실제로 지인이 명함 디자인을 요청해오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연내에 명함 하나 더 작업해서 업로드할 수 있을듯.